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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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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작은거인' 김선빈(35)이 KBO리그 데뷔 후 처음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2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전, 4회초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SSG전에서 시즌 1호 솔로 아치를 그려낸 김선빈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김선빈은 4-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한가운데로 몰린 초구(147㎞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였다.

신장이 165㎝에 불과한 김선빈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 5개일 정도로 파워와 거리가 멀다.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08년 데뷔한 김선빈은 통산 3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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