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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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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고군택(대보건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고군택은 19일 경북 예천 한맥CC H, M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2위 박은신(하나금융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에만 3승을 거둔 고군택은 이번 대회에서 KPGA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24위로 마쳤다.

경기 후 고군택은 "경기 초반 퍼트 거리감이 맞지 않아 애를 먹었다. 중반으로 갈수록 다행히 거리감을 찾았고, 8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리듬을 탔다. 하지만 17번홀(파4) 보기가 뼈아팠다. 티샷부터 그린 위에서 플레이까지 거듭 실수가 나왔다. 더블보기를 할 뻔했는데 보기로 막아낸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일 열리는 3라운드를 앞두고 "성적을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7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송민혁(CJ)은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하며 박성준(37.5브런치카페)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를 마친 송민혁은 "1라운드에 비해 핀 위치가 까다로웠다. 아이언샷에 신경을 쓰면서 경기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 풀렸다"며 "하지만 그린 주변 플레이가 좋아 5타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린이 딱딱해 최대한 핀 근처로 공을 붙이기 위해 노력했다. 퍼트도 잘 따라줬다. 1라운드 후반 홀에 5타를 줄이고 경기를 마쳤는데 좋은 흐름이 2라운드까지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 "3, 4라운드부터는 공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대회도 그렇게 코스 매니지먼트를 세우고 있다. 선두권에서 '무빙데이'를 맞이하게 된 만큼 기회가 된다면 우승까지 노리고 싶다. 몰아치기에 능한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10언더파 134타의 성적으로 2계단 상승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장유빈은 2라운드가 끝난 뒤 "초반에는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샷에서 실수가 여러 번 나왔다. 파 세이브로 힘들게 막아낸 것도 많았다"며 "하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만들어내면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후반에 3타를 더 줄여내며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개막전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도 현재까지 흐름이 괜찮다. 샷을 조금 보완해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에 임한다면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정환(우리금융그룹), 김태훈(웹케시그룹), 김연섭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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