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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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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경훈(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46계단 상승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4명이 형성한 공동 8위 그룹과 2타 차이여서 올 시즌 3번째 '톱10'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이경훈은 지난달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14위로 출발했던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공동 55위로 추락했다.

공동 71위 강성훈(CJ대한통운)과 공동 81위 배상문(키움증권)은 컷 탈락했다.

대회 선두는 15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이다. 이날 6타를 줄이면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저스틴 로어(미국)에 1타 차로 앞서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재미교포 김찬은 8언더파 136타의 성적으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 나갈 자격이 없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상금은 적지만 우승하면 2년 동안 PGA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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