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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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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안병훈(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5억8000만원) 둘째날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

안병훈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 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작성한 안병훈은 공동 17위에서 공동 10위로 도약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 4명이 속한 공동 선두 그룹과 3타 차이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3차례 '톱10'에 오른 안병훈은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첫날 안병훈과 나란히 공동 17위에 자리했던 임성재(CJ)는 이날 4타를 줄여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12위로 도약했다.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친 김주형(나이키골프)은 공동 26위에서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김시우(CJ)는 공동 23위로 떨어졌다.

마스터스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2위(7언더파 135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공동 18위(6언더파 136타)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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