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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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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최동환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최동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횄다.

최동환 대신 우완 투수 김진수를 1군에 불러올렸다. 더블헤더로 인한 특별 엔트리 두 자리는 우완 투수 김영준, 내야수 김태우로 채워넣었다.

지난 19일 인천 SSG전에서 팀이 4-1로 앞선 8회말 등판한 최동환은 투구 도중 미끄러지면서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좌상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1도 좌상이지만, 옆구리 쪽을 다쳐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G는 탄탄한 불펜진을 자랑했다. 고우석, 이정용, 함덕주, 정우영, 김진성, 백승현, 유영찬 등 7명으로 필승조를 꾸렸다.

그러나 올 시즌 초 이들 중 대부분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무리 투수로 뛰던 고우석은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뒤 미국으로 떠났고, 이정용은 상무에 입대했다. 함덕주는 왼쪽 팔꿈치 미세 골절로 지난 1월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다.

정우영도 팔꿈치 수술 후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고, 백승현은 어깨에 이상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불펜에 공백이 큰 가운데 최동환이 최근 필승조 역할을 했다. 최동환은 올 시즌 9경기에서 9⅔이닝을 던지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1.86으로 활약 중이었다.

염 감독은 "최동환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 필승조로 활용하려고 했는데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우찬과 박명근, 김대현이 필승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을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로 구성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빠지고 구본혁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거포 유망주 김범석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염 감독은 "오늘 더블헤더고, 1차전에 좌완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과의 상대전적이 좋지 않은 오지환을 1차전에 쉬어주고, 2차전에 선발 출전시킬 것"이라며 "오지환은 1차전에서 경기 후반 대타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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