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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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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도전을 재개한다.

최정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정에게 괜찮냐고 물으니 아프지는 않다고 한다. 정신력이 좋은 친구니 잘할 것이라 믿고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며 "오늘 최정이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정은 지난 16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개인 통산 467번째 홈런을 날렸다.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12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16일 KIA전까지 4경기에서 홈런 4방을 몰아치며 쾌조의 페이스를 자랑하던 최정은 17일 KIA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의 투구에 갈비뼈 부위를 맞았다.

당초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던 최정은 추후 정밀검사에서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아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맞은 부위가 완전치 않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1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는 타격 훈련을 소화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정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 이날 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 감독은 "골절이 아니라 타박상이라 천만 다행이다. 최정이 그렇게 아파하는 것을 처음 봤고, 숨도 잘 못 쉬어서 다들 골절이라고 생각했다"며 "몸이 정말 튼튼한 것 같다. 부모님에게 감사드려야 할 것 같다. 본인이 관리를 잘했기에 하늘도 도우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최정이 빨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으면 좋겠다면서도 "거의 일주일을 쉬어서 쉽지는 않을 것이다. 홈런이 마음먹은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며 "그래도 최정이니까 가능할 수도 있다"고 응원했다.

최정의 대기록 도전이 팀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강조한 이 감독은 "최정 본인이 부담스러울까봐 걱정이 된다. 사실 대기록을 앞뒀으니 상당한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SSG는 지난 21일 더블헤더로 인한 특별 엔트리에 넣었던 지난해 구원왕 서진용을 이날 1군 엔트리에 정식 등록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내야수 김성현이 손에 공을 맞아 2~3일 동안 수비가 힘들다. 그래서 내야수를 1군 엔트리에서 뺄 수 없었다"며 "서진용은 2~3일 뒤에 등록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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