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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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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세르비아 프로축구 즈베즈다가 '라이벌' 파르티잔을 꺾고 컵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황인범과 고영준의 '코리안더비'에서는 황인범이 웃었다.

즈베즈다는 25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파르티잔과의 '2023~2024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내달 23일 라드니츠키에 1-0 승리를 거둔 보이보디나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세르비아 라이벌들의 맞대결이자 코리안더비로 관심을 받았다.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은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둔 세르비아 대표 맞수다. 또 즈베즈다에선 황인범이 활약하고 있으며 파르티잔에는 고영준이 뛰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선발로 나섰다. 황인범은 4-1-4-1 포메이션에서 두 번째 '4'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했다.

고영준은 파르티잔의 4-2-3-1 포메이션의 '2'에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코리안더비에선 황인범이 웃었다. 팀 승리뿐 아니라 출전 시간도 길었고 활약상도 더 좋았다.

풀타임 소화한 황인범은 전반 28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은 수비를 완벽하게 제친 뒤, 상대 문전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피터 올라잉카가 헤더로 연결, 상대 수비 다리에 맞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어 올라잉카는 전반 30분 한 골 더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에 기여했다.


지난 1월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를 떠나 파르티잔으로 이적한 고영준은 후반 18분 비브라스 나트호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63분 동안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즈베즈다는 2관왕 가능성을 키웠다.

즈베즈다(승점 80)는 세르비아컵뿐 아니라 리그에서도 파르티잔(승점 70)보다 앞서있다. 리그 6경기를 남겨 놓은 시점에 승점 10이 더 많아, 리그 우승도 유력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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