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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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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이 4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며 소속팀인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은 연패에 빠졌다.

미트윌란은 30일(한국시각) 덴마크 실케보르의 JYSK 파크에서 열린 실케보르와의 '2023~2024 수페르리가' 챔피언십 라운드 5차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수페르리가는 스플릿(분할)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12개 구단 체제인 덴마크 리그는 22라운드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한 뒤, 6개 구단씩 상·하위로 나눠 다시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정한다.

리그 1위로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했던 미트윌란은 이날 패배로 2연패 늪에 빠지며 3위로 추락했다.

1위 브뢴뷔(승점 56)와의 승점 차이는 승점 4다.

조규성은 이날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지만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17분 올라 브린힐드센과 교체됐다.

62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치며 4경기 연속 골 침묵에 빠졌다.

미트윌란은 전반 17분 실케보르의 토니 아담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 28분 안데르스 클륑게에게 추가골을, 전반 45분 스테판 테이투르 토다르손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완패했다.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또 다른 코리안리거 수비수 이한범은 출전하지 못했다.

미트윌란은 오는 6일 오전 1시 브뢴뷔와 맞대결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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