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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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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레버쿠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첫 무패 우승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레버쿠젠은 6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에 5-1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레버쿠젠은 보훔과 3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34라운드만을 남겨뒀다.

2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달성한다.

보훔은 레버쿠젠에 마지막 리그 패배를 안긴 팀이다.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0-3으로 졌었다.

한편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은 이날 경기까지 공식전 4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의 레전드 공격수 에우제비우가 활약한 벤피카(포르투갈·1963년 12월부터 1965년 2월까지)와 타이 기록으로,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래 공식전 최다 연속 무패다.

레버쿠젠이 오는 10일 AS로마(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지지 않으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다.

유럽클럽대항전 출범 이전 기록까지 포함하면, 이 부문 역대 최다 기록은 셀틱(스코틀랜드)이 1915~1917년 세운 62경기 무패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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