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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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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34·IBK기업은행)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종호는 11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4 ISSF 바쿠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2차전에서 결선 27점을 기록했다.

1위 리유에홍(중국·34점), 2위 클레마 베사게(프랑스·31점)에 이어 송종호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 1차전에서 본선 합계 583점으로 8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송종호는 이날 본선 종합 5위(586점)로 결선에 올랐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m 소총 3자세 2차전에 출전한 이은서(서산시청)는 본선 종합 6위(590점)로 결선에 올랐지만 최종 4위(442.8점)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은서는 지난 9일 1차전에서도 결선에 진출했으나 6위에 그쳤다. 임하나(화성시청)는 25위(585점)로 경기를 마쳤다.

1위는 세오내드 매킨토시(영국·466.3점)가 차지했고 샤시유(중국·464.6점)와 안나 얀샌(독일·454.1점)이 뒤를 이었다.

한국 사격 대표팀은 중국(금6·은6·동5)에 이어 종합 2위(금3·은2·동2)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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