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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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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도 패배로 시작했다. VNL 연패는 '28'로 늘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40위)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주 차 첫 경기에서 세계랭킹 6위 중국에 세트 스코어 0-3(15-25 16-25 14-25) 완패를 당했다.

지난 3월 부임한 모랄레스 감독 체제로 나선 첫 경기였지만 반전은 없었다. 매 세트 20점에 도달하지도 못한 채 중국에 무릎을 꿇었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강소휘가 유일했다.

중국은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블로킹(6-12)과 서브(4-6)에서도 밀렸다.

한국은 VNL 28연패에 빠져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2년 연속 12전 전패를 당하기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올해 VNL도 완패로 출발한 한국은 17일 오전 2시 브라질(랭킹 3위)와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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