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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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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 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로 활약했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이날 안타를 때려내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즌 타율은 0.216으로 끌어올렸고, 시즌 12, 13호 도루를 성공했다. 출루율은 0.335로 높아졌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4회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내야땅볼로 선행 주자를 아웃시키고 1루로 나간 김하성은 2루 도루에 성공한 후 곧바로 3루를 훔쳤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날렸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3루에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4-4로 맞선 연장 10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아 6-4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샌디에이고(27승 26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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