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57
  • 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잡고 시즌 30승에 선착했다.

두산은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5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승(2무 21패)을 달성했다.

역대 KBO리그 3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56.8%(37차례 중 21차례, 1982~1988 전후기리그·1999~2000 양대리그 제외)에 달한다.

다만 두산은 승률(0.588)에서 1위 KIA(29승 1무 20패, 승률 0.592)에 밀려 2위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2위 두산에 승차 없이 쫓기게 됐다.

두산 김재환은 9회초 결승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전민재는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구원 난조에 승리를 올리진 못했다.

두산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최지강이 ⅓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초반 흐름은 두산으로 흘렀다.

두산은 1회 전민재, 강승호의 안타로 연결한 2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우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챙겼다. 1-0으로 앞선 2회에는 2사 후 조수행의 중전 안타, 정수빈의 볼넷 등을 엮어 만든 찬스에서 전민재가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김재환이 3회 2사 후 황동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월 솔로포(시즌 11호)를 터뜨리며 두산은 3-0으로 달아났다.

곽빈에 막혀 고전하던 KIA는 8회초 두산 구원 김택연이 등장하자 기지개를 켰다.

박찬호,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2사 1, 2루를 찬스를 만들었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이우성이 김택연을 상대로 좌중월 스리런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후속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한 순간에 리드를 빼앗겼지만 두산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3-5로 뒤진 9회초 선두 전민재가 KIA 마무리 정해영과 9구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쳐 반격을 시작했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가 정해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 좌중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KIA는 마운드를 장현식으로 바꿨지만 두산 타선을 막을 순 없었다. 양석환의 좌중간 안타로 계속된 1사 1루에서 김재환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려 7-5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홍건희를 올려 치열했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