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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37)이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11년 간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올해 10경기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하고 있다.

큰 기대를 받고 돌아온 것에 비해 성적은 다소 저조하다. 등판 마다 큰 기복을 보이면서 대량 실점한 경기가 자주 나왔다.

10차례 등판서 5실점 이상한 경기가 네 차례나 있었다. '체력'이 떨어진 듯 4회 이후 집중타를 연거푸 허용하며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괴물 모드'를 되찾아 가고 있다.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내주고 2실점으로 막은 뒤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25일 SSG전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면 올해 첫 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팀이 투타 난조에 빠지며 최하위 싸움으로 밀려난 상황인 만큼 에이스 류현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3월까지 치른 8경기에서 7승 1패로 선전하던 한화는 4월부터 급격한 내리막을 탔고, 지난 22일에는 시즌 첫 최하위로 떨어졌다. 23일 SSG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7-5로 승리해 다시 공동 8위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 0.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한화가 반등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선 믿을 수 있는 투수인 류현진이 꾸준한 호투로 흐름을 바꿔줘야 한다.

류현진의 SSG전 등판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첫 대결이었던 지난달 30일 대전 홈 경기서 6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시즌 2승째와 함께 개인 통산 100승의 기쁨도 누렸다.

이번에는 무대를 인천으로 옮긴다. 올해 류현진은 홈 경기에서 3차례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7차례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SSG 간판 타자이자 '천적'인 최정과 재대결도 관심거리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전 최정에 유독 약했다. 최정은 2012년까지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362(58타수 21안타), 4홈런을 뽑아냈다.

그러나 12년 만에 이뤄진 지난 맞대결에서 류현진은 최정을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아냈다.

최정은 올 시즌 타율 0.261에 그치고 있지만, 홈런 13개를 터뜨리며 일발장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홈런을 단 한 개만 허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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