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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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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 사령탑은 뱅상 콩파니 감독으로 정해진 분위기다. 곧 정식 발표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6일(한국시각) "번리의 뱅상 콩파니 감독이 토마스 투헬 전 뮌헨 감독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또 이날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콩파니를 선임하기 위한 모든 서류 준비를 끝마쳤다.

로마노 기자는 "번리는 뮌헨으로부터 1200만유로(약 178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며 "콩파니 측 변호사들은 이미 2027년 6월까지 3년 계약에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임 발표는 다음 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콩파니 감독의 뮌헨 부임이 유력하다는 외신 보도에 뮌헨에서 활약하는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의 입지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서 김민재는 콩파니 감독이 부임하더라도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당시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과거 안더레흐트와 번리를 이끌던 콩파니 감독은 센터백 2명과 풀백 2명으로 수비진을 구성했다. 그가 뮌헨에 부임하더라도 비슷한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뮌헨 중앙 수비수로는 김민재를 비롯해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콩파니 감독은 이 4명의 센터백을 면밀히 평가해 주전 자리를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역 시절 자신이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만큼 본인의 장점이었던 속도, 판단력, 대인 수비, 패스 전개, 수비 조율 능력 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번리 감독 시절 콩파니 감독은 좋은 피지컬과 함께 빠른 발을 보유했으면서, 풍부한 경험으로 판단력까지 뛰어난 베테랑 센터백 다라이 오셰이를 붙박이 주전으로 활용한 바 있다.

김민재 역시 안정적인 패스 전개 능력과 빠른 속도를 무기로 갖고 있는 만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보여준 판단력 실수 등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콩파니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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