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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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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체육회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완도중 3년 김태양이 역도 종목 3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 3일째인 이날 완도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종목 남자 U15 81㎏급에 출전한 김태양은 인상·용상·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들어올렸다.

인상·합계 경기에서는 인상 121㎏·합계 269㎏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김태양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남자 73㎏ 인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 용상에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완도의 역도 꿈나무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빛나는 성과를 거둬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남 학생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 18개·은 7개·동 27개 등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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