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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807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
다닐 메드베데프(왼쪽)와 안드레이 루블레프가 7일 호주 멜버른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1 ATP컵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2-0으로 누르고 러시아의 우승을 이끈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멜버른/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세계 4위 다닐 메드베데프(25)와 8위 안드레이 루블레프(24). 둘이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국가대항전에서 러시아의 우승을 이끌며 새해초 돌풍을 일으켰다.

러시아는 7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1 ATP컵 결승전에서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가 두 단식을 따내며 이탈리아를 종합전적 2-0으로 누르고 이 대회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ATP컵은 지난해 창설된 대회로 세르비아가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초대 챔프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결승에서는 루블레프가 먼저 세계 17위인 파비오 포그니니(34)를 2-0(6-1 6-2)으로 누른 데 이어, 메드베데프가 세계 10위인 마테오 베레티니(25)를 역시 2-0(6-4 6-2)로 제압해 승부는 싱겁게 러시아의 승리로 끝났다.
메드베데프의 강력한 서비스
다닐 메드베데프가 마테오 베레티니한테 강력한 서브를 넣고 있다. 멜버른/ EPA 연합뉴스
러시아는 전날 4강전에서는 독일을 2-1로 눌렀다. 메드베데프가 세계 7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4)에 2-1(3-6 6-3 7-5)로 역전승을 거둔 게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츠베레프의 독일은 A조 조별리그에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4)가 포진한 세르비아를 2-1로 잡고 4강에 올랐으나 러시아의 벽에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4강전에서 세계 2위 라파엘 나달(35)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스페인에 3-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러시아는 세계 9위 디에고 슈와르츠만이 포진한 아르헨티나, 세계 41위 니시코리 케이(30)가 중심이 된 일본과의 라운드 로빈 방식의 D조 풀리그에서도 2승을 거두는 등 폭발적인 파워를 과시했다.
안드레이 루블레프
안드레이 루블레프 파비오 포그니니와 격돌하고 있다. 멜버른/EPA 연합뉴스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우승한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때(마스터스 1000 시리즈)부터 이번 대회까지 14경기 연속 승리(세계 톱10에 10연승)를 거두며 ‘포스트 빅3’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그는 지난해 ATP 파이널스 단식 우승 이후 최고의 우승 선물을 받았다. 경기 뒤 메드베데프는 “한 경기도 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큰 성과다. 톱10과의 10번의 경기에서 10번 모두 지지 않았다. 자신감의 크게 상승했다”고 좋아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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