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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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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이라크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스트레스로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매체 '오케 볼라존'은 6일(한국시각) "신태용 감독이 이라크전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신 감독은 지난 5일 저녁에 쓰러졌고,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이 관련 내용을 미디어에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신 감독은 이라크전을 앞두고 압박감을 느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이날 오후 6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을 치른다.

현재 2승 1무 1패(승점 7)로 F조 2위인 인도네시아가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이라크를 꺾으면 자력으로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는 중요한 한 판이다.

압박감이 심한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 감독이 스트레스를 받아 병원에 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경기를 앞둔 현재는 많이 회복됐다고 한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매체인 '디스웨이'는 "신태용의 상태는 점점 호전돼 현재는 괜찮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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