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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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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입단 첫 시즌 아쉬움을 남긴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현지 매체로부터 아쉬웠지만 희망을 봤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6일(한국시각) "김민재가 뮌헨에서 입단 첫 시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낙관할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빠르게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에도 쉼 없이 달려온 데다 올해 초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다녀온 뒤 경기력까지 떨어져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더 큰 비판을 받았다.

김민재 영입을 반겼던 토마스 투헬 전 감독도 후반기에는 김민재의 경기력을 혹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한동안 단단한 수비를 보였지만, 다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부상을 당하면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아시안컵까지 뛰었다. 그리고 이후 그는 자리를 잃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후반기에 간헐적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수비에서 전진하는 타이밍에 대한 감각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부정적인 것만 있는 건 아니다. 키커는 "김민재의 기록이 모두 나빴던 건 아니다"며 "그의 패스성공률은 93%로 레버쿠젠의 조나탄 타(94.7%), 더리흐트(94%) 다음으로 높았다"고 했다.

이어 "분데스리가 출전 시간 중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김민재는 9번째로 높은 태클 성공률(64.1%)을 기록했다. 가로채기도 9위(45회)였다"고 강조했다.

친정팀 나폴리 복귀 등 이적설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경쟁을 예고한 김민재는 뱅상 콩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재도약을 노린다.

키커는 "김민재의 첫 시즌은 희망을 본 시간이기도 했다"며 다음 시즌 반등을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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