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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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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최근 연달아 석연치 않은 판정에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FC서울전(2-2 무승부)에 이어 1일 김천상무(1-3 패)와의 경기에서도 오심 피해를 입었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심판평가소위원회에서 포항과 김천전서 나온 두 번째 페널티킥 판정은 오심이라는 결론이 났다.

포항은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44분 조르지의 페널티킥 동점으로 극적 승점 1을 획득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포항 한찬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천 김민준에게 파울을 범했다는 판정이 나왔고, 후반 53분김천의 유강현은 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 55분 최기윤의 쐐기골까지 터져 김천은 3-1로 승리했다.

그러나 한찬희에 대한 파울 판정은 오심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울산 HD(승점 31), 김천(승점 30)과 더불어 시즌 초반 선두권을 경쟁하고 있는 포항(승점 29)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판정을 내린 심판에게는 배정정지 조처가 내려졌다. 그에 따른 교육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중에는 (오심한 심판에게) 배정정지를 한 다음, 계속 교육을 시키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나름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은 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포항이 오심으로 피해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항은 지난달 25일 홈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도 판정으로 억울한 상황을 맞은 바 있다.

당시 전반 8분 서울의 이승준이 포항 신광훈을 향해 위험한 태클을 범했으나, 옐로카드에 그쳤다.

경기 후 심판위원회는 해당 반칙은 퇴장이었어야 한다고 판단해, 사후 징계를 내렸다.

포항으로선 경기 초반 수적 우위를 점하며 보다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도 있었다는 아쉬움을 남긴 판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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