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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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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류현진(37)이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류현진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껴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하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날 12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1회 류현진은 멜 로하스 주니어와 김민혁을 연달아 뜬공으로 처리한 뒤 강백호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후속타자 문상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도 흐름은 비슷했다. 류현진은 장성우와 황재균을 각각 유격수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배정대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2사 1루에서 류현진은 오윤석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매듭지었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김상수를 3루수 땅볼, 로하스를 1루수 뜬공으로 막았고 김민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봉쇄했다.

류현진은 4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강백호와 장성우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 3루에 몰린 류현진은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배정대를 중견수 뜬공으로 묶으며 고비를 넘겼다.

상승 흐름을 보여준 류현진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선두타자 오윤석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한 뒤 김상수에게 2루타를 헌납했으나 로하스와 김민혁을 각각 3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6회도 제 몫을 해냈다. 강백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문상철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한 후 장성우에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완성했다.

공 99개를 던진 류현진은 7회 마운드 배턴을 우완 불펜 이민우에게 넘겼다. 류현진은 1-0 리드 상황에서 등판을 마감하며 시즌 4승(4패) 요건을 갖췄다. 더욱이 시즌 7번째 퀄리티스타트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4.09까지 낮추면서 3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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