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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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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싱가포르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와 인도네시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친 안세영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안세영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준비에 매진한다.

안세영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이 올라왔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내가 준비하는 것에 따라 올림픽에서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대항마는 세계랭킹 2위인 라이벌 천위페이(중국)가 꼽힌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유망주였던 안세영은 8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 패해 탈락했다. 천위페이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내 성격상 올림픽 때 상황이 분명 떠오를 것 같다. 하지만 이제 상대 전적 0-7이 아니고, 나도 천위페이를 많이 이겨봤다. 상대에 대해서도 잘 안다. 이런 경험들이 충분히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천위페이와 맞붙었던 안세영은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도 마주했다. 천위페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1승씩 주고받으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에 대해 "올림픽에서도 만나야 하는 선수다. 내가 한 번 승리(싱가포르 오픈 결승)한 뒤 또다시 이기지 못했다"며 "어떻게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세하게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에서 개최된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행복한 기억이 있다. 정상에 오른 경험을 떠올린 안세영은 "프랑스 오픈 경기장을 생각해 보면 내가 (천위페이보다) 70% 정도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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