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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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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뜨거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혈투에 이틀 연속 사령탑 퇴장이라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팀이 6-8로 추격하던 8회말 공격이 끝난 뒤 퇴장 당했다.

2사 만루 찬스에서 LG 김범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직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이라고 본 LG 벤치에서 항의가 나왔다.

염경엽 감독은 심판이 삼진 콜을 했지만, 아웃 콜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어필했다. 하지만 심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라운드로 나온 염 감독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 결국 항의 시간이 4분을 넘기면서 염 감독은 퇴장 명령을 받았다.

KBO리그 스피드업 규정에는 '항의가 3분 이상 계속될 경우 감독에게 1차 경고를 실시하고, 4분이 경과될 경우 감독에게 퇴장을 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TV 중계의 느린 화면을 보면 김범석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공은 바운드 없이 포수 미트에 들어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이 만들어지진 않았다.

올 시즌 감독의 퇴장은 8번째다.

7번째 감독 퇴장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나왔다.

전날에는 김태형 롯데 감독이 9회말 퇴장 당했다. 퇴장 사유 역시 염 감독과 똑같았다.

김 감독은 9회말 포수의 송구 방해 상황에 대해 항의했다. 처음에는 송구 방해가 선언됐다가 4심이 모여 논의한 뒤 판정을 바꿨다.

이에 김 감독이 어필했고, 항의 시간이 4분을 넘기면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양팀은 감독이 패한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은 염 감독이 벤치를 비운 LG가 연장 10회 혈투 끝에 롯데를 9-8로 눌렀다.

전날에는 김 감독의 퇴장 속에 롯데가 LG를 9-8로 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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