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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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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3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롯데는 20일 "포수 지시완, 내야수 김서진, 투수 최설우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3명의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출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지시완이다.

2014년 육성선수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지시완은 2015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고, 2018시즌 99경기에서 타율 0.275 7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1의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드러냈다. 2019년에는 58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11타점 OPS 0.649의 성적을 냈다.

당시 주전 포수에 대해 고민을 안고 있던 롯데는 2019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지시완을 영입했다. 투수 장시완과 포수 김현우를 내주고 지시완과 내야수 김주현을 데려왔다.

트레이드 후 얼마되지 않은 2020년 6월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해 물의를 빚은 지시완은 결국 그해 7월말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2020년 1군에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1년 다시 기회를 얻은 지시완은 73경기에서 타율 0.241 7홈런 26타점, OPS 0.741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주는 듯 했다.

하지만 2022년 75경기에서 타율 0.213에 머무는 등 부진했다.

롯데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유강남을 영입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진 지시완은 지난해 1군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합류하지 못한 지시완은 올 시즌 한 번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2군에서도 2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4월 6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마지막이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김서진은 지난해 8월 현역으로 입대했고, 군 복무 중에 방출 소식을 전해들었다.

홈스쿨링과 유튜브를 통해 야구를 독학하고 프로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지만 1군 데뷔 기회를 잡지 못하고 롯데를 떠났다.

최설우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가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다.

롯데 이적 직후 병역을 마친 최설우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었다. 통산 성적은 101경기 2승 7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07이다.

지난해 8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9.90에 그쳤던 최설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름을 최영환에서 최설우로 개명했지만,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올해 2군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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