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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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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농구 LG 세이커스 허일영(39)이 야구공을 잡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허일영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시즌 서울 SK에서 뛰었던 허일영은 지난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세이커스로 이적했다.

허일영은 "LG 트윈스에서 시구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떨린다. 작년 통합 우승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우리 LG 세이커스도 LG 트윈스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서 다가오는 시즌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LG와 KT의 주말 3연전 둘째 날인 22일에는 배우 구성환이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구성환은 "너무나 좋아하는 LG 트윈스의 시구를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통합 우승까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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