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해외 아마·프로 출신·중퇴 선수 대상 드래프트 참가 접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선수, 고교·대학 중퇴 선수 등을 대상으로 7월 2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한국에서 고교 이상 재학하고 한국 프로 구단 소속 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한 선수 ▲한국 프로야구에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해외학교 출신) 선수 ▲고교 또는 대학 선수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한 이후 재적 학교를 중퇴한 선수 ▲고교 이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이 없는 선수 또는 KBO 신인 지명 대상이 아니었던 선수 중 KBO가 인정하는 한국, 미국, 일본 독립리그 소속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간 1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다.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과거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연도에 드래프트 대상이 됐던 선수는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선수는 직접 KBO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첨부 양식에 따라 필요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원본 서류는 반드시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KBO는 서류 검토 후 결격 사유가 없는 선수에 한해 트라이아웃(공개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은 8월1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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