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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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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뒀다.

KIA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4로 이겼다.

선두 독주를 하고 있는 KIA는 2위에 올라있던 LG 트윈스를 잡아내며 시즌 49승(2무 33패)째를 올렸다. 50승 선착에는 1승만 남겨뒀다.

이날 패하며 공동 2위로 밀려난 LG와 격차는 4.5게임 차로 벌렸다.

지난 4일 전반기를 마친 뒤 나흘 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가진 뒤 나선 첫 경기였지만 공백은 찾아볼 수 없었다. 타선은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와 맞대결에 대해 "첫 경기만 잘 잡으면 두 번째, 세 번째 경기는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꼭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했던 이범호 KIA 감독은 '계산대로' 첫 경기를 거머쥐며 활짝 웃었다.

이 감독은 승리 후 "닷새만의 경기라 타자들의 타격감을 다소 우려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준 거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2위 팀과의 승부였기 때문에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봤다. 투타 모든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날 4번 타자 최형우는 만루포를 터뜨리며 5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나성범도 4타수 3안타 3타점을 보탰다.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1타점 4득점으로 거들었다.

이 감독은 "1회초 김도영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3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추가 득점했고, 6회초 최형우의 결정적인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중심 타선을 비롯해 모든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은 5⅓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지만 타선 지원을 받고 승리를 챙겼다.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6개를 맞고, 볼넷 1개를 내주면서 삼진 4개를 잡아냈다.

네일이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달 1일 KT 위즈전(7이닝 1실점) 이후 6경기 만이다.

이 감독은 "네일이 실점하긴 했지만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 불펜진도 실점 없이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며 "후반기 시작을 잘 한 만큼 앞으로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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