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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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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경찰이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마약류를 대리 처방해 준 연루자 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중에는 현직 두산베어스 선수 9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수면제) 스틸녹스정 등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리 처방을 받아 전달한 이들 중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 두산 베어스 트레이너 1명 등이 포함됐다. 현직 야구 선수는 9명이며 모두 두산 베어스 소속이다.

경찰은 지난 3월 오씨를 검찰에 송치한 후 대리 처방 전달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오씨는 지난 4월1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오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지인 9명으로부터 89차례에 걸쳐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스틸녹스정 20정을 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오씨가 지인을 통해 병원장 등 관계자 2명에게 에토미데이트 앰플 다량을 진료와 처방을 거치지 않고 구매한 혐의를 포착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제로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운다.

오씨는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6년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뛴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WBSC 프리미어12,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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