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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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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성년자 성범죄로 정식 기소된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 완더 프랑코가 제한 명단으로 이동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코가 탬파베이의 제한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프랑코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에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은 프랑코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MLB 사무국은 프랑코에 무기한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다.

그런데 탬파베이가 행정 휴직 처분을 종료하고 제한 명단에 등재하면서 프랑코는 연봉을 받지 못하게 됐다. 동시에 그의 서비스 타임도 쌓이지 않는다.

전날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이 6개월 이상 수사한 끝에 프랑코를 미성년자 성 착취, 성적 학대, 인신매매 혐의로 정식 기소하면서 탬파베이는 결국 프랑코를 제한 명단에 올렸다. 검찰은 프랑코에게 돈을 받은 미성년자의 어머니도 돈 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ESPN에 따르면 프랑코의 혐의들이 유죄로 인정되면 그는 최대 징역 20년 형을 받을 수도 있다.

MLB 사무국은 프랑코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책에 따라 프랑코의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징계를 내릴 수 없다.

2021년 MLB에 데뷔한 프랑코는 빅리그가 주목하는 특급 유망주였다.

데뷔 시즌 70경기에서 타율 0.288 7홈런 39타점의 성적을 냈던 프랑코는 시즌을 마친 뒤 탬파베이와 11년, 1억8200만 달러(약 2341억원)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에는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17홈런 58타점으로 활약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프랑코는 사생활 문제로 인해 선수 생명까지 종료될 위기에 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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