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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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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김다영(부산시설공단)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다영은 11일 대한핸드볼협회를 통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그게 또 올림픽이어서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내가 꿈꿔왔던 그런 무대이기 때문에 후회 없이 해보고 싶다"고 올림픽에 나서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다영이라는 선수가 있다는 걸 빨리 알리고 싶고, 8강 진출이 목표"라며 "현재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 관심이 응원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영은 대학 졸업 후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국내 무대로 돌아와 2020~2021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서는 이전 시즌보다 배가 많은 95골(경기당 4.52골)을 기록하며 네 번째 시즌 만에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전성기를 예고했다.

11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은 A조에 자리했으며 독일(25일), 슬로베니아(28일), 노르웨이(30일), 스웨덴(8월1일), 덴마크(3일) 등 유럽 5개국과 경쟁한다.

핸드볼 강호인 유럽 국가들을 만나는 만큼 토너먼트 진출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따르지만,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처음 유럽 선수들을 상대해 본 김다영은 기죽지 않았다.

그는 "유럽 선수들이랑 부딪혀보고 몸싸움도 해보니까 어느 정도인지 좀 감이 잡혀 좋은 경험이었다"며 "걱정도 되지만 좀 더 당차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좀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고 디테일한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유럽 선수들은 선이 굵은 플레이를 많이 하더라"며 "그러다 보니 우리를 잡는데 까다롭지 않을까 생각하는 데 그걸 이용해서 우리가 해왔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플레이를 하면 기회가 올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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