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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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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중급대회인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6억원) 첫날 경기를 중위권 순위로 마쳤다.

김성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그리고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선두는 미국의 피어슨 쿠디가 차지했다.

이날 쿠디는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1개를 잡으며 11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특히 그는 5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6연속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리코 호이(필리핀),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이름을 올린 2위 그룹과의 차이도 3타 차로 벌렸다

지난 2022년 프로로 전향해 올해 3년 차를 맞은 쿠디는 이번 ISCO 챔피언십을 통해 자신의 PGA 투어 2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노린다.

같은 기간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최고 권위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챔피언십까지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은 모두 이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도 3명만 출전했다.

김성현과 함께 이 대회에 나선 노승열은 버디 5개에 더블보기 1개를 작성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버디 3개에 보기 3개, 그리고 더블보기까지 1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공동 144위로 부진했다.

재미교포 선수 저스틴 서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에, 딜런 우는 김성현과 같은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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