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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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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가 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올해 최고 성적인 임성재의 시즌 6번째 '톱10'이다.

임성재는 "안 불던 바람이 불어서 조금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며 "초반부터 어이없는 쓰리 퍼트 실수도 하고 버디 찬스에서 많이 못 넣었다. 후반에 바람이 더 강해져서 타수를 잃지 않으려고 계속 지키는 작전으로 갔는데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롱 퍼트에서 쓰리 퍼트한 게 아쉬웠다. 2번 홀에서 6~7m에서 쓰리 퍼트를 하면 안 되는데, 그런 걸 쓰리 퍼트하면서 아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1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앞둔 임성재는 "좋은 기운을 이어가서 잘하고 싶다. 앞서 세 번의 메이저에서 성적이 안 좋았다. 이번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대회 우승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차지했다.

17번 홀(파3)까지 애덤 스콧(호주)과 공동 선두를 이어갔던 매킨타이어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7m에 가까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매킬로이에 1타 뒤진 준우승에 그쳤던 매킨타이어는 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6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투어 2승에 성공한 매킨타이어는 우승상금으로 162만 달러(약 22억3000만원)를 챙겼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건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25년 만이다.

한국 선수 중엔 임성재에 이어 김주형이 공동 15위(12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김시우는 공동 26위(10언더파 270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인 이정환은 공동 46위(7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처음 며칠은 시차로 잠을 많이 못 잤다. 그래서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디오픈에 대해선 "낮은 탄도의 볼을 치는 게 중요하고, 벙커를 피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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