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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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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린다.

차명석 LG 단장은 17일 대체 외국인 투수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계약까지 성사된다면 외국인 선수 한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이날 염경엽 LG 감독은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우리 외국인 선수 리스트에 있는 선수가 (시장에) 나왔다고 해서 급하게 단장님이 미국으로 가셨다"고 말했다.


올해 LG는 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투수 디트릭 엔스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나란히 초반 기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지난 5월 말에도 차 단장이 외국인 투수 교체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구단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고려하자, 켈리와 엔스는 나란히 반등했다. 결국 곧바로 이들을 교체하지 않고 조금 더 지켜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다 눈 여겨 보고 있던 선수가 시장에 나오면서 LG가 다시 움직이게 됐다.

염 감독은 교체 확률에 대해 "모른다"면서도 "1선발 투수가 필요한 건 사실이다. 구단이 그런 선수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켈리나 엔스와 비슷하면 바꿀 이유가 없다. 1선발급 투수가 있으면 운영이 훨씬 편해진다. 특히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는 그런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건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이번 교체 타진은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새 외국인 투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8월 15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계약 완료 후 비자 발급을 받고 등록까지 마치려면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염 감독은 "이번에 (교체가) 없으면, 시간이 안 된다. 지금 선수들과 그대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있는 켈리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했다. 5월까지 11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고전하다 6월 이후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엔스는 19경기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냈다. 6월 이후 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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