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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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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점차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곽빈의 역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16~17일 롯데에 내리 졌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었다. 4위 두산은 49승 2무 44패를 기록했다.

8위 롯데(38승 3무 47패)는 2연승, 울산구장 3연승을 마감했다.

양 팀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 대결이 팽팽했다. 두산 곽빈과 롯데 박세웅 모두 나란히 1회 홈런을 얻어맞아 실점했지만 이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두산 곽빈은 7이닝 2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무려 112개의 공을 뿌리며 역투했다.

박세웅도 만만치 않았다. 1회 홈런으로 3점을 줬을 뿐 8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만 두산이 1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미소는 곽빈이 지었다. 곽빈은 시즌 8승째(7패)를 따냈다.

박세웅은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7패째(6승)다.

양 팀이 점수를 낸 것은 1회 뿐이었다.

두산은 1회초 정수빈, 허경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헨리 라모스, 김재환에 연달아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양석환이 해결했다. 양석환은 상대 선발 박세웅의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21호)를 작렬했다.

롯데는 홈런으로 응수하며 추격했다.

1회말 고승민의 내야안타로 1사 1루가 됐고, 전준우가 좌중월 투런 홈런(시즌 11호)을 쏘아올렸다.

곽빈과 박세웅은 2회부터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곽빈은 2, 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고, 4, 5회에는 각각 볼넷 1개씩만 내줬다. 6, 7회에도 주자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박세웅은 2회부터 6회까지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7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에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유격수 땅볼과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8회에는 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두산은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곽빈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영하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두산의 3-2의 리드가 이어지던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두산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안타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택연은 시즌 9번째 세이브(2승 1패)를 수확했다.

롯데도 9회초 박세웅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강현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지만,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면서 두산에 무릎을 꿇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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