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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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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조 추첨 결과 세계랭킹 1위 중국을 피하지 못한 신유빈(대한항공)이 첫 경기에 초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혼합 복식에 나서는 신유빈은 2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진행된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첫 경기에서 독일의 치우 당-니나 미털함 조(11위)와 만나게 됐다.

올림픽 대진은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으로 시드를 정하는데, 신유빈-임종훈 조는 대회 전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츠-하야타 히나 조에 세계랭킹 2위 자리를 내줘 3위로 밀려났다.

그로 인해 세계랭킹 1위 중국을 만날 확률이 50%였는데, 조 추첨 결과 준결승까지 오르면 왕추친-쑨잉사 조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 무조건 승리해야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이날 남자 단식 조 추첨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신유빈은 현장 통역 인원이 배치되지 않아 추첨에 참여하지 않고 일찍 자리를 떠났다.

경기장을 떠나기 앞서 취재진과 만난 신유빈은 "(조 추첨 결과는) 괜찮은 거 같다"면서 "중국은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먼저 만나는 상대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해맑게 웃었다.

그러면서 "누굴 만나든 최선을 다하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독일 조와는 그동안 한 번 만나 이긴 경험이 있다.

신유빈은 "올림픽에선 어떤 경기가 될지 모른다"며 "착실하게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대회를 앞두고 감기에 걸렸던 그는 "파리에 오기 전에 걸린 것"이라며 "기침은 많이 없어졌다"고 했다.

대진 추첨 참여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에는 "아쉽지 않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경기하는 것보다 더 긴장됐다"고 했다.

현지에서 착실하게 대회 준비를 마친 신유빈은 "정말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앞으로 나갈 경기를 멋지게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탁구 경기가 열리는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 대해선 "멋진 무대가 만들어진 것 같다. 그동안 해온 경기장과 똑같아 낯선 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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