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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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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현재 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가장 뜨거운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현대로 이적을 신고한 이승우와 '토트넘 이적설'의 당사자 강원FC 양민혁이 그 주인공이다.

전북현대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2022년 수원FC에 합류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한 이승우는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14골·10골·10골 진행 중)을 터뜨리며 수원FC 주포로 맹활약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 출신에 청소년 대표팀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스타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8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터트린 원더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넣은 결승골은 지금까지도 축구 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만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도 이승우는 18경기에서 나서 10골 2도움을 기록해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리그 득점 순위 3위 기록이다.


그리고 이승우는 지난 2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 직후 직접 팬들 앞에 서서 이적 결정을 밝혔다.

24일 공식적으로 전북 입단을 알린 이승우는 오는 26일 전북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서게 된다.

K리그 대표 명문구단이었던 전북은 올 시즌 유독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중반 내내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다 최근에서야 10위로 올라섰다.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는 티아고와 더불어 이승우의 공격력이 더해진 전북이 분위기 반전을 이뤄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우를 영입한 전북의 맞대결 상대는 'K리그 슈퍼 루키' 양민혁이 있는 강원이다.

유럽 축구 시장 이적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4일(한국시각) "양민혁이 곧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강원제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이번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 무대를 밟으며 리그 24라운드 전 경기에 출전했다.

데뷔 첫 해, 시즌을 절반 조금 넘긴 시점에 벌써 7골 3도움을 작성하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구단의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강원의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이례적으로 준프로 입단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4, 5월에 이어 6월까지 석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도 수상했는데, 3달 연속 수상은 양민혁이 역대 최초다.

특히 지난 20일 직전 경기였던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와 양민혁의 맞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승리의 미소를 지을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선 울산HD가 제주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승점 42점으로 리그 3위에 자리한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떠난 뒤 이경수 수석코치 감독 대행 체제에 적응 중이다.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 44)와 승점이 단 2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 만큼,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울산은 리그 선두 탈환도 가능하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울산이 구단 안팎의 잡음을 털고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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