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에서 독일 격파 선봉에 섰던 류은희(34·헝가리 교리)가 국제핸드볼연맹(IHF)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핸드볼 종목 총괄 국제단체인 IHF는 파리올림픽 개막 전인 지난 23일 '파리 2024: 여자부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류은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구제적으로 IHF는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6개의 메달을 따내며 올림픽에서 꾸준히 경쟁해 왔다"며 "그 '파이프라인'은 지난 몇 년간 말라붙었지만 야망은 여전히 높고, 한국 팀은 명단에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IHF는 2022년 12월 아시아 여자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류은희가 홀로 19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장면도 언급했다.

IHF는 "류은희는 해당 대회에서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며 "대회에서 19골을 넣으며 올스타 라이트백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IHF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오스트리아와의 경기 중 한 장면도 첨부했다.

해당 영상에는 류은희가 던진 공이 상대편 골키퍼에 막히자, 류은희가 포기하지 않고 튕긴 공을 잡아 골대 안으로 밀어 넣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대해 IHF는 "류은희는 골대 안으로 공이 들어갈 때까지 쉬지 않는다"고 적기도 했다.

라이트백은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뛰어난 슈팅 능력도 보유해야 한다.

한편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25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3-22로 승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는 류은희는 이날 강경민(SK)과 함께 6점을 책임지며 독일 격파에 앞장섰다.

류은희는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2012 런던 대회에선 43골을 넣어 득점 3위에 올랐고, 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와 2020 도쿄 대회에선 각각 조별리그 탈락과 8강 진출에 그쳤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각) 오후 6시 슬로베니아와 2차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