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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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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32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구본길은 27일 오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치른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와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8-15로 패배했다.

4-8로 끌려간 채 2라운드에 돌입한 구본길은 5-11까지 격차가 벌어진 끝에 역전에 실패했다.

이렇게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이자 대표팀의 맏형인 구본길의 마지막 올림픽 개인전이 막을 내렸다.

아쉬울 법도 했으나, 후련한 표정의 구본길이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상대가 잘 알고 나온 경기"라며 "나를 많이 파악한 것 같다. 상대방이 좀 더 노련하게 뛰었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서 더 많이 아쉬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후련하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전은 끝났지만 아직 구본길의 올림픽이 막을 내린 건 아니다.

오는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으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구본길은 "아직 시합이 끝난 게 아니고, 또 후배들이 개인전에서 잘해주고 있다"며 "(개인전) 시합은 끝난 것이기에 빨리 잊고 단체전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한편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은 각각 에반 지로(니제르), 콜린 히스콕(미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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