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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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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브라질 수영 여자 국가대표가 본국으로 퇴출됐다. '선수촌 무단이탈'과 '출전순서 결정에 대한 공격적 항의' 등의 이유 때문이다.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BOC)는 28일(현지시각) 성명을 내어 "지난 26일 허가 없이 올림픽 선수촌을 떠나는 등 '규율 위반 행위'를 한 카롤리나 비에이라와 그의 팀 동료 가브리엘 산투스를 처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에이라는 무례하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브라질 수영 국가대표팀 위원회가 내린 기술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며 "따라서 비에이라는 대표단에서 제외돼 즉시 본국으로 귀국할 것이며, 산투스는 경고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비에이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림픽 선수촌을 떠나 그의 남자친구인 산투스와 파리 시내를 관광하는 등의 사진을 올리면서 드러나게 됐다.

이를 발견한 브라질 수영 국가대표팀 주장인 구스타보 오츠카가 이들의 규율 위반 행위를 담은 성명서를 BOC에 전달한 것이다.

오츠카는 브라질 매체 글로보에 비에이라가 27일 여자 혼계영 400m 출전순서 결정 과정에 화를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오츠카는 "기술적인 결정에 대해 너무 성급하게 행동해 행동 강령을 위반했다"며 "그는 공격적이었고, 가장 중요한 경쟁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영장에서 그와 여러 번 이야기했으나, 그는 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비에이라가 수영 대회에서 문제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수영전문 매체 스윔스왬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비에이라는 지난해 브라질 트로피 대회에서 같은 국적의 제니퍼 콘세이상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비에이라는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심지어 콘세이상의 얼굴을 난간에 문질러 주변 사람들이 말리기도 했다.

다만 비에이라는 팀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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