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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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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유럽의 한 뉴스채널이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유럽 국가의 메달 수를 모두 합해 유럽연합(EU)이 메달 순위 1위라고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유럽의 24시간 뉴스채널 유로뉴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해 1위라는 내용의 메달 순위표를 공개했다.

유로뉴스가 공개한 그래픽에는 유럽연합 국가들이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따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유럽국가 27개의 메달을 모두 합산한 순위다. 유로뉴스 계산법에 따르면 2위는 중국, 3위 일본, 4위 한국, 5위 호주다.

해당 게시물은 급속도로 확산돼 113만4000명이 읽었을 만큼 높은 관심을 얻었다.

통상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정정당당하게 겨뤄야 하는 스포츠 정신에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종합순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 개최국의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데, 한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는 금메달 개수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금메달 개수가 같으면 은메달 개수를 따지고 은메달 개수도 같다면 동메달 개수를 따지는 방식이다. 그러나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국가는 금·은·동 구분 없이 메달의 합계로만 순위를 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한국의 순위 계산법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기준 파리올림픽의 메달 획득 순위는 1위 일본, 2위 프랑스, 3위 중국, 4위 호주, 5위 한국 순이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유럽 국가를 하나로 계산해 순위를 매긴 유로뉴스의 메달 순위 산정 방식이 황당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런 논리면 아시아 국가도 모두 합치자" "부끄러운 계산 방식" "유럽연합이 언제부터 하나의 국가냐" "결과를 내는 방식이 왜 저런가"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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