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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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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김희준 기자 =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맛본 황선우(21·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 힘겹게 준결승에 올랐다.

황선우는 30일 오후 6시17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8조에서 48초41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6위, 예선 전체 79명 중 16위가 된 황선우는 상위 16명이 나서는 준결승행 막차를 탔다. 17위가 된 윌리엄 양(호주)에는 불과 0.05초 앞섰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7초97로 예선 전체 6위에 올라 준결승에 올랐던 황선우는 올림픽 2회 연속 자유형 100m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3년 전 준결승에서 47초56의 당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고 전체 4위가 돼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건 1956년 멜버른 대회의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의 일이었다.

황선우가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47초56은 여전히 한국기록으로 남아있다. 황선우는 이후 이보다 빠른 기록을 내지는 못했다.

황선우는 31일 오전 3시30분 준결승에 나선다.

체력을 잘 분배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이날 남자 계영 800m 예선과 결승도 치러진다. 예선은 30일 오후 8시20분, 결승은 31일 오전 5시15분으로 예정돼 있다.

황선우는 한국 경영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의 핵심 멤버다.

체력을 고려해 계영 800m 예선 출전 명단에서는 일단 제외됐다. 하지만 결승에 진출할 경우 한국이 메달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황선우가 반드시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자유형 100m 준결승에 나설 경우 약 1시간45분 정도만 쉬고 계영 결승을 뛰어야 한다.

계영 800m 결승을 위해 자유형 100m 준결승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황선우는 메달을 노렸던 주종목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예선에서 1분46초13을 기록하고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1분45초92로 전체 9위가 돼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자유형 100m는 200m에 비해 황선우의 메달 획득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종목이다.

올해 남자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판잔러(중국)가 올해 2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46초80이다. 2위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작성한 46초88이다.

황선우의 올해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6월 마레 노스트럼에서 작성한 47초91인데, 이는 올해 기록 순위에서 18위에 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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