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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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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단체 세계 랭킹 2위 한국 펜싱 에페 여자 대표팀이 개최국이자 펜싱 종주국인 프랑스를 넘지 못하고 '2024 파리올림픽'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으로 구성된 에페 여자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8강에서 프랑스에 31-37로 패배했다.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렸던 여자 대표팀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로써 여자 에페는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다.

에페 단체전은 한 선수가 1피리어드 동안 주어진 3분을 사용해 점수를 내는 구조다.

3명의 선수가 각각 3차례 피스트에 올라, 릴레이식으로 총 27분 동안 경기가 진행된다. 여기서 점수가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 순으로 경기에 임했다.

시작이 좋지는 않았다. 1릴레이에 나선 송세라가 마리-플로렌스 캔다사미에 2-3로 밀렸다.

강영미도 2릴레이에서 단 한 번의 찌르기에만 성공한 반면, 상대인 오리안 말로에게 두 점을 내줘 차이는 더 벌어졌다.

3릴레이에 출격한 이혜인은 코렐라인 비탈리와 총 4번의 터치를 주고받으면서 2점 차 간격을 유지했다.

강영미도 4릴레이에서 캔다사미와 3번의 터치를 나눠가졌다.

한국은 릴레이를 거듭할수록 프랑스와의 차이는 더 벌어졌다.

송세라가 나선 5릴레이에서 프랑스가 한 점 더 달아났다. 송세라는 2번 터치한 반면, 비탈리가 3번 찌르기에 성공하며 12-15가 됐다.

6릴레이에서 말로를 만난 이혜인은 3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7릴레이의 강영미도 비탈리를 만났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이혜인이 8릴레이에서 캔다사미에게 한 점을 더 내줬다.

마지막 송세라가 무려 12번의 터치를 가져가면서 반전을 노렸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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