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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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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스페인 테니스의 '드림팀' 라파엘 나달(161위)과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가 '2024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에 진출했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복식 2회전에서 네덜란드의 탈론 그리에크스푸르-베슬리 쿨호프 조에 2-1(6-4 6-7<2-7> 10-2) 승리를 거뒀다.

두 사람의 조합은 원조 테니스 황제와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의 만남으로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달은 메이저 대회에서만 22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테니스 스타다. 그중 14번의 우승을 이번의 우승을 이곳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번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선 칼 루이스(육상),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 나디아 코마네치(체조) 등과 함께 성화 봉송에 나서기도 했다.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롤랑가로스가 클레이코트인 만큼, 나달은 올림픽에 집중하기 위해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잔디)도 포기하고 19년 만에 노르디아오픈(클레이코트)에 대신 나서기도 했다.

알카라스는 지난달 열린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제패한 차세대 남자 테니스 최강자 중 한 명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나달과 알카라스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두 사람은 상대 서브 게임에 브레이크를 성공시킨 뒤 자신들의 서브 게임은 지키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선 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결국 타이브레이크로 접어들었다.

3세트는 먼저 10점을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는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펼쳐졌다.

결정적인 순간 나달과 알카라스는 더 강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알카라스가 마지막 서브 득점에 성공하면서 10-2 큰 점수 차로 3세트를 가져왔다.

2시간22분 동안 이어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나달과 알카라스는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두 사람은 다음 8강전에선 4번 시드를 받은 미국의 오스틴 크라이첵-라지브 람과 맞붙는다.

지난 29일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에 0-2(1-6 2-6)로 패하며 단식 도전을 멈춘 나달은 까마득한 후배 알카라스와 함께 '라스트 댄스'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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