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난리난 오상욱…"K드라마 보는 것 같다"[파리 2024]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시상식 장면이 브라질의 한 누리꾼에 의해 공유되면서 큰 화제를 얻고 있다.

28일 브라질 국적의 한 여성이 자신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에 오상욱 선수가 펜싱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확정 짓고 소감을 말하는 장면과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삽시간에 화제가 됐다. 해외 누리꾼들은 오상욱 선수의 외모에 열광하는 반응이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K-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시즌2가 올림픽에서 시작됐다", "K-드라마를 K-올림픽으로 전환할 시간", "신이 한국에 잘생긴 남자를 모두 모아놨다", "잠깐 우리나라 응원 멈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31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는 약 315만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오상욱 선수는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역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2024 파리올림픽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페르자니(세계 랭킹 14위·튀니지)를 상대로 15-11로 이겨 금메달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