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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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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김주희 김진엽 기자 = 양궁 남자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김제덕(예천군청)이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8강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에 0-6(27-28 28-29 27-30)으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시작부터 흔들렸다.

김제덕은 1세트 첫 발에 8점을 쏘며 출발, 첫 세트를 상대에 내줬다. 엘리슨은 1세트에서 10점 한 발과 9점 두 발을 넣었다.

2세트도 가져오지 못했다. 김제덕은 2세트 첫 발로 10점을 꽂았지만 이어 9점을 연거푸 기록했다. 반면 상대는 10점 두 발을 넣어 우위를 점했다.

수세에 몰린 김제덕은 3세트에서도 8점을 쏘는 등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엘리슨은 3세트에서 10점만 내리 3발을 꽂아 경기를 끝냈다.

김제덕은 앞서 이우석(코오롱), 김우진(청주시청)과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일궈냈다. 이우석과 김우진이 먼저 개인전 4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김제덕은 8강에서 발걸음이 멈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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