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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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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사격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조영재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 본선 합계 586점을 기록했다.

전체 29명 중 4위에 오르면서 상위 6명이 출전하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속사권총 본선은 30발씩 쏘는 스테이지를 두 차례 진행한다. 총 60발을 쏘고 만점은 600점이다.

조재영은 1스테이지에서 29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2스테이지에서는 289점을 기록했다.

합계 586점으로 이탈리아 마시모 스피넬라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엑스텐 개수에서 22-19로 앞선 조영재가 4위에 자리했다. 스피넬라는 5위로 밀렸다.

조영재는 5일 오후 4시30분 열리는 결선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이던 2012 런던 대회와 타이를 이루고 있다. 조영재가 메달을 획득하면 역대 최고 성적을 다시 쓰게 된다.

함께 경기에 나선 송종호(IBK기업은행)는 합계 580점으로 17위에 그쳐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한편, 사격 여자 스키트 본선 2일차에 나선 장국희(KT)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전날 본선 1일 차에서 총 75발 중 4발을 놓쳐 71점을 획득한 장국희는 이날 2일차에서 50발 중 44발을 맞혔다.

본선 합계 115점을 기록, 전체 21위로 상위 6명이 겨루는 결선행이 좌절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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