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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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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양쿠르 서울=뉴시스]김희준 문채현 기자 =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한국 남자 골프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아쉽게 메달 획득은 실패했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각)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와 6타차 최종 8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골프 최초로 올림픽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쉽게 포디움에는 들지 못하며, 남자 골프의 첫 올림픽 메달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김주형은 올림픽은 첫 출전이지만 지난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성해 통산 3승을 쌓은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이다.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의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렸으나 경쟁자들이 너무 강했다.

김주형이 3번 홀에 이어 6, 7, 8번 홀을 모두 버디로 잡으며 타수를 줄여갔으나, 선두권과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김주형에겐 10, 11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특히 11번 홀에선 짧은 퍼팅까지 놓치며 4라운드 첫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경기 후반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등 상위권 선수들이 더블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김주형도 18번 홀에서만 두 타를 잃으며 8위에 만족해야 했다.


최종 1위는 셰플러가 차지했다. 그는 세계랭킹 1위답게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셰플러는 최종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는 3라운드 선두 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최종 공동 9위에 그쳤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한 안병훈(33·CJ대한통운)은 6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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