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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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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뛰는 고우석이 지난달 더블A로 내려간 이후 첫 홀드를 따냈다.

고우석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AT&T 필드에서 재개된 채터누가 룩아웃스(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홀드를 적립했다.

지난 3일 시작된 이 경기는 펜서콜라의 5회초 공격 때 비가 내려 중단됐고, 결국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고우석이 8회 마운드에 올라 시즌 3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펜서콜라에서 수확한 첫 홀드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내려갔다.

8회말 고우석은 선두타자 오스틴 캘러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했으나 후속 타자 맷 넬슨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도미닉 피텔리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올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은 빅리그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하며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고, 트리플A 16경기(평균자책점 4.29)에 나선 뒤 지난달 12일 더블A로 강등됐다.

더블A로 이동한 후에는 7경기에 출전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15.88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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