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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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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식단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수영 국가대표 애덤 피티가 이번엔 선수촌 음식에서 벌레까지 나왔다고 주장했다.

8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수영 국가대표 애덤 피티는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식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선수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비해 (선수촌에서 제공한) 케이터링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는 선수들의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도쿄올림픽이나 리우올림픽 때의 케이터링은 훌륭했다"며 "이번 파리에서는 단백질이 담긴 음식을 충분히 제공받지 못했다"고 했다.

또 "음식을 받기 위한 줄이 긴데 대기 시스템도 없어 음식을 받는 데만 30분이 넘게 기다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24 파리올림픽 주최 측은 '지속 가능한 올림픽'과 '친환경 올림픽'을 강조하며 선수촌 식당 식단 60%를 채식으로 채운 바 있다.

피티는 이에 대해서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선수들에게 그저 강요됐을 뿐"이라며 "적어도 나는 고기를 원한다. 경기를 위해선 고기를 먹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왜 이것을 강제로 바꿔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제공된 생선에서 벌레도 발견됐다"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고 있는데 올림픽 선수촌은 그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우리는 선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처음 며칠 동안 선수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맞춰 공급량을 조절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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