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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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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후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적 후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

페디는 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승리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페디는 팀이 5-2로 이기며 시즌 8승째(5패)를 수확했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뒤 수확한 첫 승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28로 낮췄다.

1회와 2회 실점을 내주지 않은 페디는 3회 무사 1, 3루에서 브랜든 로우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첫 실점을 떠안았다.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 페디는 크리스토퍼 모렐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조시 로우와 딜런 칼슨을 각각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봉쇄하며 추가점을 헌납하지 않았다.

이후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인 페디는 6회를 앞두고 우완 불펜 라이언 페르난데스에게 배턴을 넘겼다.

페디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1위를 석권해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뒤 MVP까지 수상하며 리그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8억6500만원)에 계약하고 2년 만에 미국으로 복귀한 페디는 21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페디는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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